프랑스

폴엉플루아(Pôle-emploi) 담당자 설정하기

윈시엔 2023. 8. 1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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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디어 담당자를 지정할 차례가 온것 같다.

알아 듣지도 못하는 프랑스어로 너무 힘들게 하나 하나 혼자 등록을 해서 그런지

이젠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이제 그 끝을 향해 가고 있다.

 

메인 화면에 보이는 구직 다시 신청하기 M'inscrire, me réinscrire (demandeur d'emploi) 버튼을 눌러준다.

 

이렇게 구직 신청 방법 순서가 나오는 페이지로 넘어가면 커서를 내려서

시작하기 (JE COMMENCE) 버튼을 누르면 로그인 정보로 넘어간다. 로그인을 해준다.

 

자신의 상황에 맞춰서 1,2,3단계를 모두 설정해 준다.

 

3단계 까지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설정을 하셨으면 이제 등록 시작 버튼을 눌러 줍니다.

 

저는 이미 신청을 해서 심사 단계이므로 더 이상 신청을 할수가 없는데 이렇게 등록시작 버튼을 눌러주면 질문이 3단계로 나누어 선택할수 있다. 

1. 내 개인 데이터 Mes données personnelles

2. 내 혜택 신청 Ma demande d'allocations

3. 내 구직 Ma recherche d'emploi

 

내 개인 데이터 에선 내 이름, 혼인 여부, 부양가족은 있는지를 선택하고

출생일자와 출생 국가, 국적, 지금 살고 있는 프랑스 주소와 사회보장 번호를 기입한다.

그리고 연락가능한 휴대폰 번호와 이메일을 기입 하면 된다.

 

내 혜택 신청에선 언제부터 구직 활동을 하고 있었는지 일을 그만둔 사유가 무엇인지를 선택한다.

그리고 RSA 급여를 받는지 물어보는데, RSA란 프랑스 저소득자를 위한 생계급여로서 외국인의 경우 거주한지

5년이상이 되어서 신청할수 있다고 알고 있다.

나는 거주기간이 5년이 되지 않아 해당이 없지만 질문을 하길래 RSA는 받지 않지만 받고 싶다고 혜택을 요청하긴 했다.

그리고 연금을 받는지 장애인인지 지난 몇년간 받은 혜택은 있는지 꼼꼼하게 물어본다.

 

노후수당과 세금 상황에 대한 질문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게 답변을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나서 프랑스 은행 계좌를 적으라고 하길래 내 계좌 정보를 입력하였다.

 

내 구직 관련에선 기존에 저장해 두었던 개인 정보들이 자동으로 불러와서 내가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수정해주면 된다.

나는 더이상 뭘 손대고 싶지 않아서 그냥 두고 다음 질문으로 넘어갔다.

매월 최저로는 어느정도 받고 싶냐는 질문에 너무 급여를 높게 쓰면 연락이 잘 안온다고 해서 내가 생각하는 최저로 적어 넣었다.

 

사업을 하고 싶은지 관리자의 위치로 가고 싶은지도 묻고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어느정도 거리까지

받아드릴수 있는지도 물어본다. 대중 교통 수단과 해외에서 일할 계획이 있는지도 질문한다.

 

이제 마지막 3단계 내 구직에선 기업의 채용방식에 대해 알고 있는게 있는지, 일자리 찾는 방법을 알고 있는지를 질문한다.

그리고 폴엉플루아(Pôle-emploi) 에 바라는게 무엇인지 선택하는게 있는데 질문들이 순전히 내가 다 아는거라 선택할게 없었지만

뭐라도 선택해야 할것 같아서 CV 커버레터 작성 및 서식 지정을 알려 달라고 요청했다.

 

그외에 남은 질문들은 다 선택하고 나면 이제 내 담당자를 언제 만날건지 4가지 선택사항을 보여준다.

내가 선택할수 있는 날짜는 없다. 지금은 8월이라 담당자들이 모두 바캉스를 갔다며 9월 두가지 다른 날에 두가지 다른 시간대에 선택을 할수 있다. 그래서 나는 제일 늦은 시간으로 선택했다. 집에서 폴엉플루아(Pôle-emploi) 까지 갈려면 멀어서

너무 아침일찍 그들을 만나기엔 내가 너무 힘들다.

 

이번엔 남편찬스를 사용해서 남편을 데리고 갈려고 한다. 나도 통역은 필요하니까.

프랑스에서 프랑스어를 못하는데 일을 구하는건 아무리 내가 생각해도 힘들다는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예외는 늘 있으니까 잘되리라 희망을 가져 본다.